가족들과 대관령 맛집 다녀왔어요
메밀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
맛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
방림메밀막국수 분점
주소:강원 평창군 대관령면
눈마을길 13
메뉴: 메밀막국수 7,000원
메밀찐만두 7,000원
이곳은 55년 전통을 자랑하는
곳이에요
대관령 여행하면
꼭 들러야 하는 필수코스로
유명한 곳입니다.
1968년부터 지금까지
막국수의 맛을 이어오는 곳이니까
말 다 했죠
산장 분위기로 오랜 세월이
느껴지는 인테리어를 느낄 수
있었어요
어른들은 추억을 만날 수 있고
젊은 층은 레트로 감성을
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.
허영만의 식객 만화에도
소개되었고요
2020년 헤럴드 경제 & 스포츠서울
고객만족대상 수상도 했습니다.
외관부터 느껴지는
포스가 대단하죠
문 개수만 봐도
규모가 크다는 게 짐작이 가요
내부는 입식으로 되어 있어요
옛날 식당은 대부분 좌식이라
불편할 수 있는데
이곳은 센스 있습니다.
테이블도 많아서
인원수가 많아도
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.
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어요
직원분들도 친절하게
맞이해 주셨습니다.
룸 형식으로 된 곳도 있어서
프라이빗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은
그곳을 선택하시면 됩니다.
메뉴판을 살펴볼까요
대관령 맛집답게 메밀요리가
한가득입니다.
기본과 비빔으로 되어 있는
막국수가 있고요
수육과 묵사발 찐만두까지
제가 좋아하는 요리들로 가득해요
가격대도 너무 착해서
다 시켜 먹어도 될 정도입니다.
이런 곳은 한번 왔을 때
다 먹어주는 것이 정석이에요
대관령 맛집의 수육이 나왔어요
양도 푸짐하고요
두께도 두툼합니다
소,중,대로 나누어져 있는데
가격대가 진짜 착해요
보통 이런 곳 가면
기본 2만원에서 3만원대로
시작하지 않나요
여기는 15,000원으로 시작합니다.
보쌈김치랑 같이 싸 먹으면
일품이에요
매콤달콤한 양념으로
자칫 느끼할 수 있는 고기를
잡아줍니다
일단 이걸로 입가심 해두고
이따 막국수 나오면
같이 싸먹는 거 아시죠.
비계랑 살코기 비율이 적절해서
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
즐길 수 있습니다.
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요.
그 다음 메인 메뉴 비빔막국수에요
채소도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요
무엇보다 과일 등을 먹는 느낌이
살이있게 갈았다는 게 특징이에요
입에서 씹는 느낌이 남다릅니다
메밀의 고소함과 비법 비빔 양념이
일품이에요
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어요
몸을 시원하게 햊는 성질이 있는
메밀은 여름철에 딱 맞는
음식이에요
강원도 특히나 메밀의
고장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
오랜 시간 한결같은 맛을
지켜온 곳이라 더 좋았습니다.
잘 비벼준 다음에
열무김치랑 한 입 먹었어요
아삭한 느낌이 살아 있습니다
어떤 거랑 같이 먹어도
입안에서 먹는 느낌이 다 달라요
기본 막국수는 황태로 우린
육수라 국물이 시원합니다
깔끔한 메밀의 맛을
느낄 수 있어요
특히 어른들이 좋아하셨습니다.
아까 수육이랑 함께
즐겨보세요
진짜 맛있어요
기본 구성도 잘 되어 있고요
직접 다 손으로 만드신
음식들이라 정성이 남달라요
맛은 두말하면 입아프고요
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는 곳은
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.
또다른 별미인
대관령 맛집 메밀찐만두에요
메밀로 만든 피가 쫄깃하고요
안에 속도 꽉 차서
푸짐합니다
한 입 넣으면 육즙이 빠져나와요
이건 진짜 계속 먹어도 될 정도예요
만두 좋아하는 제게는
별미 그 이상이었습니다.
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아요.
정겨운 음식인 삶은 달걀이에요
부모님께서 좋아하시더라고요
면 먹기 전에 미리 먹어서
위를 보호해주면 더 좋아요.
밑반찬은 정갈하면서
깔끔하게 나와서
메인 음식이랑 잘 어울립니다
아삭한 열무김치는
지금도 생각나네요
부모님께서 진짜 좋아하셨던
메밀막국수
황태 우린 물로 만든 육수가
끝내줍니다
어디서도 맛볼 수 없어요
여행 갈 때마다 들러야겠어요
보기좋은 게 맛도 좋다고
여러 가지 색깔로 비주얼도
신경 쓰셨습니다.
사진 찍기에도 딱 좋아요.
이렇게 식객에 나온 것도
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요
정말 그럴만 합니다.
쫄깃한 면발과 육수의 조화가
잘 어울리거든요
유명한 만화에 나온 음식을
실제로 맛보았다는 것이
더 의미 있었어요
맛있는 음식 먹고
멋진 자연도 느끼고 왔어요
도시에서는 느끼지 못하는
힐링입니다.
무엇보다 여행 가면
음식이 제일 고민인데
이제 걱정 하나 덜었어요
앞으로는 매번 여기 오면 돼요
집에 돌아가면 또 생각날 것
같습니다.
한번 방문하면 또 갈 수밖에
없는 곳이에요
대관령 맛집 맛도 양도
가격도 만족할 수 있어요
다음에 또 들러야겠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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